202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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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거시경제 지표 현재 수치 전일대비 등락
원/달러 환율 1,385.4원 ▲ +0.64%
WTI 원유 101.91 ▼ -0.51%
미 10년물 국채금리 4.947% ▼ -1.18%
코스피 (KOSPI) 6,873.70 ▲ +2.36%
나스닥 (NASDAQ) 26,418.30 ▲ +1.69%

오전 경제 이슈 속보 & 정책 브리핑

18일 오전 금융당국과 정부 부처는 가계부채 관리와 민생 안정을 위한 굵직한 대책을 연이어 발표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고가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집값 25억 원 및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초과하는 초고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은행의 위험가중치를 최대 4배까지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는 은행권의 초고가 주택 대출 취급 유인을 억제하고 자본 건전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1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WTI 배럴당 101.91달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농축산물 중심의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반등세를 보이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한 방어 조치에 나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간편결제 하루 이용액이 1조 2,000억 원을 돌파하며 디지털 금융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1.25%로 전격 인상했습니다. 이는 31년 만의 최고치로, 엔화 강세 기조가 뚜렷해지며 글로벌 환율 시장에서는 원화의 단기 약세와 엔화의 구조적 강세가 맞물리는 ‘환율 디커플링’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장중 실시간 기업·산업 핫토픽

국내 증시는 뉴욕 증시의 기술주 훈풍을 이어받아 강력한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18일 오후 1시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 급등한 6,873.70을 기록하며 6,800선을 단숨에 돌파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 반도체 투톱 쌍끌이 랠리: 대형 반도체 종목에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지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기대감이 장중 지속적인 수급 유입으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 2차전지 포트폴리오 다각화 속보: 양극재 주요 기업인 엘앤에프가 전통적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넘어 LFP(리튬인산철) 사업을 본격 확장해 2030년까지 출하량을 4.5배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해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 부동산 청약 시장 양극화 심화: 분양 시장에서는 서울 강남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비강남권 대비 13.4배에 달하는 등 ‘똘똘한 한 채’를 향한 쏠림 현상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오후장 경제 관전 포인트

오후 증시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에 따른 아시아 외환시장 변동성을 주시해야 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5.4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엔화 강세 전환이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으로 번질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또한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94% 수준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는 흐름 속에서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가 장 마감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신호탄과 국제유가 변동성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상존하므로, 실적 모멘텀이 뚜렷한 대형 주도주 중심의 차별화 장세에 주목할 시점입니다.


💡 오늘의 핵심 경제용어 해설

  • LTV (주택담보대출비율):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 가치의 비율로, 집값 대비 대출받을 수 있는 한도를 뜻합니다.
  • 위험가중치: 은행이 보유한 대출 자산의 부실 위험 정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이 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은 자본을 더 많이 쌓아야 해 대출 문턱을 높이게 됩니다.
  • 환율 디커플링 (탈동조화): 통상 비슷하게 움직이던 두 나라의 통화 가치가 각국의 경제 상황이나 통화 정책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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